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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관리와 흉터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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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일2016-12-13 (등록일2010-01-31)
  • 조회50813
  • 평가87점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요

1. 상처

상처란 ‘조직의 연속성이 외부의 작용에 의해 그 본래의 연속성을 상실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조직이란 주로 피부를 의미하게 되는데,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외부의 자극 및 감염 위험으로부터 일차적인 방어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2. 피부

피부는 표면부터 시작해서 크게 표피, 진피, 피하층 조직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몸의 각 부위에 따라 그 두께는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각 층의 사이에는 미세한 혈관 다발들이 발달되어 있고, 진피층 또는 그 하층에 피부 부속기(땀샘, 모낭 등)가 존재하고 있어서 상처의 치유 과정에 큰 역할을 합니다.

[피부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각질층 : 피부의 천연방어막
표피층 : 세포생성
진피층 :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피하 지방층
근육층
모근, 땀샘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3. 상처의 치유

상처의 치유란 ‘세포가 재생, 분화, 증식되어 잃어버렸던 연속성을 다시 유지하는 것, 즉 상처 조직의 장력을 형성하는 교원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세포와 혈관의 작용을 총칭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처의 종류 및 외부 자극의 종류와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상처 치유의 형태는 크게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상처 치유의 형태

(1) 일차 유합

상처 발생 후, 깨끗한 창상으로 즉시 봉합하여 치유하는 것을 말하며, 봉합선 정도의 적은 반흔을 남깁니다.

(2) 이차 유합

약간의 연조직 손실(피부의 탈락 등)이 있거나, 오염된 채 개방된 상처에서 일정 기간 동안 치료를 통해 육아조직(살)이 차오르고, 상처 크기가 수축작용에 의해 줄어들며, 상처의 경계에서 피부세포의 증식(상피화)으로 치유되는 것을 말합니다.

(3) 삼차 유합

많은 양의 연조직 손실이 있고, 오염이 심하여 우선 개방된 채로 치료한 뒤, 상처가 깨끗해지면 수술(봉합, 피부이식 등)을 필요로 하는 치유를 말합니다.

4. 상처 치유의 단계

사람의 피부 조직이 어떤 원인으로든 손상을 입게 되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반응이 곧장 시작되는데, 이는 상처의 치유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상처에서 일어나는 과정입니다(실제 세세한 과정은 다른 부분이 있음). 각 반응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염증단계

상처가 생기면 상처 주위 손상된 혈관에 있는 세포들(혈소판, 백혈구, 대식세포 등)이 활성화되어 세균과 이물질, 괴사조직 등을 제거하고, 또 이들 세포에서 여러 가지 활성 물질들이 분비되어 상처 주위 피부 세포들을 자극합니다.

2) 상피화단계

상처면의 피부 세포(상피세포)가 세포분열을 통해 분화하고 이동하며, 상처 전체에 걸쳐 분열하는 상피세포가 가득 채워지는 단계입니다.

3) 증식단계

세포질과 세포의 기질들이 증식하는 단계로 주로 콜라겐 합성을 하는 단계입니다.

4) 성숙단계

상피화 단계와 증식단계를 거쳐 형성된 반흔 조직 내에 교원질 생성과 분해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단계입니다.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됩니다.

위 반응들은 하나하나 따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구분 없이 중첩되어 일련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성형외과학회


연관 검색어

상처, 상처치유, 반흔, 흉터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1. 타박상

망치와 같이 둔한 기구에 의해 피부의 파열 없이 생기는 상처로 타박상 정도에 따라서는 멍 뿐만 아니라 피하 조직 이하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치유 후 드물게 후유증으로 함몰(피부가 움푹 들어가는)되는 변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소량의 혈괴는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히 흡수 되지만, 다량의 혈괴는 절개천자를 통해 고인 혈액을 뽑아 주는 것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찰과상

마찰 등으로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입니다.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표피면에 국한된 깊이일 경우 상처가 나을 때 까지 습윤 드레싱 제재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의 부위가 얼굴 등 노출 부위일 경우,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색의 변화를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및 전용 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깊이가 깊을 경우(피하 조직이 드러날 정도) 피부 이식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열상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생긴 상처로 피부의 절개를 반드시 동반합니다.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특히 더러운 상처일 경우 오염 방지를 위해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열상이 깊은 경우 혈관손상으로 인한 계속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독 후 거즈나 붕대를 이용하여 압박 지혈을 하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의 유형-타박상,찰과상,열상.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성형외과학회

상처 관리 지침

1. 초기 상처 드레싱

드레싱이란 상처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인가로 상처를 덮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초기 상처에서는 적절한 드레싱제재를 선택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 흉터를 적게 남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초기 상처에 적용할 수 있는 드레싱에는 전통적인 거즈 드레싱과 습윤 드레싱 등이 있습니다.

1) 거즈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면을 치료하는 것으로 경제적이고 상처의 삼출물 흡수 및 보호의 기능을 가집니다. 하지만 습윤 환경 유지가 어렵고, 세균 감염에 취약하며, 상처에 찌꺼기를 남기는 등의 단점이 있어 상처 치유 촉진의 기능과는 상관없는 단순 보호가 필요한 창상에 주로 적용합니다.

2) 습윤 드레싱

20세기 중후반 여러 실험에 의해 상처의 딱지를 형성시키지 않고, 습윤 상태로 폐쇄유지 했을 때 상처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밝혀진 후, 다양한 종류의 습윤 드레싱 제재가 출시되고 있고, 이를 이용한 상처의 처치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습윤 드레싱의 목적은 상처면을 밀폐해서 습윤 상태를 유지시켜 주기 위한 것이지만, 밀폐할 경우 상처면 뿐만 아니라 주위 정상 피부까지도 밀폐되어 주위 정상피부가 짓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흡수성 및 투습성을 가진 드레싱제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시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습윤 드레싱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필름, 폴리우레탄 폼, 하이드로겔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경우, 습윤 드레싱으로 상처를 습하게 유지하고, 상처에서 스며 나오는 삼출물을 적절하게 제거해 주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상처면을 보호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찰과상의 넓이나 깊이가 심할 때는 습윤 드레싱의 종류에 따라 상처에 득과 실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즈 드레싱과 습윤 드레싱
습윤 드레싱-상처의 삼출물 흡수 상처보호+상처면을 밀폐해서 습윤상태 유지
거즈 드레싱-상처의 삼출물 흡수 상처 보고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2. 반흔(흉터)의 치료 및 관리

상피화가 되고, 보통 삼출물이 나오지 않기까지 3주 이하의 기간에서 해결이 되며, 이후로는 환자들은 상처가 다 나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앞서 상처 치유 반응에서 보았듯이 상처의 성숙단계는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는 과정으로, 이 기간 동안에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상처의 형태나 모양이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좋지 못한 반흔 형성으로는 교원질의 합성 및 분해간의 균형이 깨어져서 치유되는 비후성 반흔(흉터)이나 켈로이드 반흔(흉터)을 들 수 있습니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의 구별은 수상 범위 내에서 과도한 반흔 형성은 비후성 반흔이고, 수상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반흔 형성은 켈로이드라 부릅니다.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은 증상과 소견이 초기에는 동일하여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후성 반흔(상처부위의 과도한 반흔 생성)과 켈로이드(상처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반흔 생성).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비후성 반흔은 일정한 기간이 경과되면 진정이 되나, 켈로이드는 진정이 되지 않습니다. 켈로이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후성 반흔은 상처가 비정상적으로 오래가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반면에 켈로이드는 체질적인 질환으로 피부 중 특히 힘을 많이 받는 부위 즉 어깨, 앞가슴 등에 잘 발생합니다.

이러한 과도한 반흔의 치료 및 관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스테로이드 국소주사

2-3주 간의 간격으로 반흔 형성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으로, 반흔의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고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딱딱한 상처나 튀어 오른 상처, 상처의 색소침착, 상처의 구축으로 인한 통증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수술 요법

과도하게 형성된 반흔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범위가 넓을 때는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수술 상처로 인한 반흔 형성에 신경을 써야하며, 주사요법 및 약물 치료, 압박 요법 등이 병행됩니다.

3) 압박 요법

상처의 치유 후 성숙과정에서 반흔이 튀어 오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표피하조직의 노출이 사라지면 바로 압박을 가하여 성숙과정 동안을 지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소적으로 실리콘겔 형태의 시트를 붙이거나, 넓은 부위에는 압박 보정구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4) 약물 요법

압박 요법과 마찬가지로 상처의 치유 후 성숙과정에서 반흔이 튀어 오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표피하조직의 노출이 사라지면 크림 형태의 약물을 하루 3-4회 상처 부위에 마사지하듯이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반흔의 관리는 한가지만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관리의 효과 및 반흔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성형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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