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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염
수정일 2016-12-05(등록일 2010-01-31) 조회수 4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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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기 유방염

정상적인 여성에서 유방의 염증이 그리 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유기의 여성에서는 유방내의 유선 조직이 발달하여 젖샘들이 발달하고 유방 안에 풍부한 모유로 인해 세균 감염이 되면 급성 유선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수유기 유방염은 수유 중인 산모의 약 2.5%에서 발생하며 이중 약 7% 이내에서 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주로 아이가 젖을 빨면서 유두를 깨물거나 유두의 상처가 생기게 되면 그곳을 통해 세균이 유선 안으로 침투하면서 급성 유선염이 생깁니다. 원인 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흔합니다. 유두부위의 균열이나 유두피부의 찰과상 등을 통해 주변피부세균이 과증식하여 발생합니다. 드물게 유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함몰 유두를 가진 분들에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유기 유선염-
아이가 유두를 깨물어 유두에 상처가 남 → 세균침입(황색포도상규균-가장 흔함), 영양 물질이 풍부한 유엽조직에 염증을 일으킴 → 국소증상(통증,발적,부종,압통), 전신증상, 농양 형성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2. 증상

수유 시작 6주간과 이유기에 가장 흔하며, 통증, 발적,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오한과 발열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더 진행되면, 발열, 빈맥, 백혈구 증가 등의 패혈증세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통증과 압통을 동반하며 피부 밑에 파동이 느껴진다면 농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치료

농양이 형성되기 전에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부 항생제의 경우 수유를 통해 유아에게 전달되므로 유아에게 해로운 항생제인지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수일 이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초음파 검사나 주사침흡인으로 농양 이나 염증성 유방암을 감별해야 합니다.

급성 유선염은 세균에 의해 유선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유방 조직의 괴사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급성 유선염 상태에서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염증 반응이 깊어지면서 주변 조직의 괴사 등으로 농양이 형성됩니다.
유방염이 유방 농양으로 진행된 후에는 즉시 배농술을 시행 받아야 합니다. 배농술은 국소마취 하에 이루어질 수 있으나 농양 이 크고 구획된 경우에는 확실한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하기도 합니다. 유방염이나 농양으로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수유 자체가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시켜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한 농양의 배농술 후에는 수유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4. 예방

수유기에는 유방염의 위험이 크므로 젖을 물릴 때는 철저한 위생관념이 필요합니다. 생리식염수 등으로 유두 주변을 깨끗이 닦아 주는 것이 필요하며 유두 주변이 헐거나 아이에게 깨 물렸을 때는 즉시 소독을 하고 필요하면 예방적 항생제 치료 등을 해야 합니다.

주로 울혈이 되어 있는 유방 조직에 염증이 잘 생기므로 마사지 등을 잘 하여 울혈을 풀어야 하고 수유 전에 특히 부드럽게 유방을 마사지 하여 모유의 배출이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외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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